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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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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6ㆍ25

2020년 8월의 6·25 전쟁영웅 지리산함 57용사

2020.08.12 조회수 523

 

지리산함 승조원 57명, 1951년 12월 26일 원산해역에서 야간경비작전 중 장렬히 전사

 

1950년 7월부터 전선에 투입돼 인천상륙작전 등 많은 전공 세움

 

지리산함(PC-704함)은 6·25전쟁 발발 직전에 우리 해군이 국민 성금으로 도입한 최초의 전투함 4척 중 하나로 인천상륙작전 등 많은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1950년 7월에 배치된 직후부터 전선에 투입됐으며, 그해 8월 덕적도·영흥도를 탈환해 인천상륙작전의 관문을 열었다. 이듬해 1월 황해도 월사리에선 피란민과 유격대원들을 구조했다.

지리산함 57용사는 “동해경비작전(작전명: 28작전)에 임하라!”는 해군본부 작전명령 430호에 따라 1951년 12월 24일 10시 부산을 출항해 25일 원산해역에서 삼각산함(PC-703함)과 교대하고 해상경비작전에 투입됐다.

당시 원산해역은 갈마반도, 호도반도 등 육지에 북한 해안포가 설치돼 있었다. 여도 등 도서지역은 아군이 정보수집 전초기지로 활용하던 군사 요충지로 매우 위험한 곳이었다.

지리산함 57용사는 북한군이 원산 성남리 동북방에 기뢰·지뢰 등을 은폐해둔 채 야간에 트럭을 이용해 원산항 부근으로 운반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자 거센 파도도 아랑곳없이 기뢰 부설 저지를 위해 야간경비작전을 강행했다. 하지만 12월 26일 새벽 안타깝게도 적의 기뢰에 접촉돼 함정이 침몰하면서 이태영 함장을 포함한 승조원 57명 모두 장렬히 전사했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는 57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매년 12월 26일 강원도 강릉시 통일공원에 있는 지리산함 전사자 충혼탑에서 열고 있다.

※ 사진 출처: 해군발간 역사서 ‘6·25전쟁과 한국해군작전’, 미 해군본부 역사관리 기관 홈페이지(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