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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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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6ㆍ25

2020년 11월의 6·25 전쟁영웅 로버트 리 티몬스 미국 육군 대위

2020.11.20 조회수 278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 전선을 확보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서북산 전투의 영웅인 로버트 리 티몬스(1919. 5. 14.~1950. 8. 23.) 미국 육군 대위가 2020년 1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 특히 티몬스 대위가 서북산 전투에서 적과 전투 중 전사했고, 아들인 주한 미 8군 사령관과 손자인 미 육군 대위까지 3대에 걸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다. 

 

티몬스 대위는 하와이에 주둔하던 미 25사단 5연대 1대대 중대장으로 활동했다. 1대대는 하와이 주둔 부대로는 처음으로 한국에 파병됐다. 

 

그는 6·25전쟁 당시 19차례나 고지 주인이 바뀐 격전지였던 서북산 전투에서 중대원 100여 명과 함께 고지를 지키던 중 적의 습격을 받고 부상을 당했다. 서북산은 경남 함안에 위치해 있다. 미 25사단과 국군은 전남을 우회해 진주를 거쳐 마산으로 향하던 적(6사단)을 막기 위해 고지 사수에 전력을 기울였다. 

 

티몬스 대위는 결국 후송 중에 북한군 기관총 공격을 받고 장렬히 전사했다. 그의 시신은 1년 뒤 발견돼 워싱턴에 있는 알링턴국립묘지에 안장됐다.

 

그가 전사할 당시 고향에는 7살 아들이 있었다. 아들인 리처드 티몬스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군인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처드 티몬스는 1995~1997년 주한 미 8군사령관(중장)으로 한국에 부임했고, 당시 아버지가 전사한 장소를 직접 찾은 바 있다. 육군 39사단은 1995년 12월 서북산에 로버트 티몬스 대위를 기리는 추모비를 세웠다. 

 

로버트 티몬스의 손자도 미 육군 대위로 한국 근무를 자원했고, 1996년부터 1년간 판문점 인근 미 2사단 최전방 초소에서 근무하며 대한민국의 방위를 맡는 등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로버트 리 티몬스 미국 육군 대위

(1919. 5.14. ∼ 1950. 8.23.)

상훈: 미국 은성무공훈장(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