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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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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소개

평화를 노래하다

2020.11.12 조회수 1151

‘부산 아리랑’ 특별전, 1월까지 연장 전시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가 현재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열고 있는 6·25전쟁 70주년 설치미술 특별전 ‘부산 아리랑’전이 2021년 1월까지 연장 전시된다. 특별전은 지난 6월 ‘평화를 위한 기억, 그리고 한걸음’을 주제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큰 인기를 모은 ‘광화문 아리랑’을 부산박물관으로 이설한 것이다. 

 

‘광화문 아리랑’은 세계적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유엔 22개 참전국,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완성한 설치미술 작품이다. 2020년 6월 개막 당시 그 예술성과 공공성으로 큰 화제를 낳았다. 서울 전시를 마친 후에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유엔기념공원이 자리 잡아 평화의 성지로 주목받는 부산에서 전시를 이어갔다. 

 

전시 작품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약 8m의 정육면체 형태로 국내외 참전국 어린이들의 평화를 기원하는 그림 약 1만 2,000점이 달항아리 표면을 채우고 있다. 두 개의 그릇이 모여 완성되는 달항아리를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 한반도의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달항아리 주변은 강익중씨가 직접 쓴 전통민요 ‘아리랑’ 가사가 감싸고 있으며 아리랑 글자 사이에는 국내외 전사자 17만 5,801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강익중 작가는 “대한민국과 유엔참전국을 잇고, 6․25전쟁 당시 희생된 참전국 전사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특히 ‘아리랑’ 작품의 글자와 글자 사이에 국내외 6·25 전사자들의 이름을 넣어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송의정 부산시립박물관장은 “특별전이 열리는 부산박물관은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문화특구 내에 위치해 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6․25 참전용사들을 세계가 기억하고 추모하는 곳에서 열려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송 관장은 이어 “높이가 8m에 달하는 거대한 설치미술 작품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을 활자에서 작품으로 바꿔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평화’에 대한 염원과 6․25전쟁 70주년이라는 ‘시간’에 대한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